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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여행 11

김회원 | 2019.09.18 09:56 | 조회 265

오늘(09월 18일)1번 째 포스팅

여행이야기


이 번 북유럽 여행의 마지막 일정...


새벽에 2시에 일어나,

새벽 3시에 투어버스를 타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공항에 가서 오전 5시30분 비행기를 타고...

모스크바의 세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


모스크바에서 현지 가이드를 만나,

아르바트거리와 붉은광장,

크레믈린과 크렘린궁, 굼백화점등을 투어하게 됩니다.




여행 마지막 날인,

11일차의 여정은, 이동거리는 짧지만

무지막지한 일정입니다.

새벽 2시에 일어나, 모스크바까지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여 이동하고,

모스크바에 도착하여 종일 관광을 한 후,

저녁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돌아오는 살인적이 스케쥴...ㅋㅋ

그렇지만,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다들 떡 실신!

푹 잤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혼수상태에 빠졌으니 말입니다.





모스크바 아르바트 거리는 과연 이곳이 공산주의가 지배했던 곳인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되는 곳이다.

처음 가 본 곳이었지만,

왠지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성수기인 여름 시즌이 지났고 오전 일찍 가서인지 인적이 드물기는 했지만,

서구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습니다.





빅토르 최

소련시절 서방의 록 음악을 소개하여 유행시켰던 고려인 가수라고 합니다.

1962년~1990년 사망


페레스트로이카 정책의 실행으로 소련 사회에 개혁.개방 분위기가 급격히

전개되자, 서방의 록 음악을 유행시켰던 고려인 가수라고 합니다.

소련 록 음악으 선구자로 알려져 있으나 그의 사망은 의문에 쌓여 있다고도

한다는데, 아르바트 거리에 그의 추모 공간이 있어서 잠깐 들러봤습니다.










아르타트 거리에는 푸쉬킨이 결혼 후 몇 달간 신혼을 보냈던 집과 그의 동상이 있다.

푸쉬킨은 소설 대위의 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의 시를 남긴 천재적인

작가이면서 아내에 대한 사랑 때무에 무모한 결투로 짧은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인물입니다.

푸쉬킨은 매력적인 미모의 나타시아 곤차로바와 사랑에 빠져 청혼하였으나

나타시아 집안의 반대로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여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집을

마련하고 정착했는데 이 시기에 "대위의 딸"과 "스페이드 여왕"을 집필하였다고

합니다.




소련시절인 냉전시대에 부르조아의 부패를 성토하던 레닌은 사회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며 부르주아들이 점유하던 고급 예술문화를 프롤레타리아(노동자)계급에

돌려주고자 했고, 그리하여 하층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지하철역역에 주목하게

되었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을 건설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하철 역 하나하나가 우리나라 중앙박물관보다 더 아름답게 지어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름답다는데,


하루 일정의 모스크바 관광을 하는 그날,

하필이면 모스크바 시내 중심인 붉은광장 주변을 교통 통제하고 자전거를 타는

날로 정해서 여기저기 도로가 막힌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투어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아르바트 거리에서 2정거장 정도 떨어진 붉은광장까지

지하철 투어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ㅎㅎ


샹들리에는 기본이요, 벽화, 조각, 대리석등이

곳곳에 조각되어 러시아 예술의 정수가 녹아 있는 듯 했습니다.

색다른 경험, 지하철 이동













러시아 연방 모스크바에 있는 노천광장


15세기 말에 크렘린 성벽이 완공되면서 만들어져 오랫동안 러시아와 소련의 정치사.

사회사의 구심점이 되어 왔는데, 여러가지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17세기말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러시아어로 "Krasnaya"(붉은색이라는 뜻)는"아름답다"는 뜻도 있다고 합니다.

줄곧 장터로 사용 되었었으며 종종 교회, 모스크바 최초의 공공도서관 및 대학.

대중극장. 인쇄소 등이 들어서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광장 주변의 주요 건물로는,

사진을 찍으면 아름답게 나오는 바실리 대성당과, 단두대(사형장), 굼백화점,

레닌의 시신이 보존되고 있는 레닌묘등이 있었습니다.






굼 백화점

국영 백화점을 뜻하는 러시아어 단어의 첫 글자를 조합하여 만든 이름이라고 합니다.

제정 러시아 시절인 1893년 설립.

1953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개조하여 재개장할 시, 질이 많이 떨어지는 제품 몇개가

진열되어 있었을 뿐인데도 물건을 사려고 늘어선 줄이 붉은 광장까지 길게 늘어져 있어서

소련의 궁핍한 상황을 대변하는 장소로 전락하기도 했었다는 그 백화점...

지금은 소련 붕괴 후 활력을 되찾아 멋진 백화점으로 변화함













러시아 사람들 사이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모스크바에는 크렘린궁전이 있고 크렘린궁전 위에는 하느님만 있다"


18세기 러시아의 수도가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옮겨졌지만 모스크바는 여전히

러시아의 수공업과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을 계속하면서 러시아의 2대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혁명 후 다시 수도가 된 모스크바는 소비에트 시대에 정치.문화.경제.교통의

중심지로서 급속하게 발전했고 1991년 이후에도 러시아연방의 수도로서

세계적인 거대 도시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11일간의 여행 일정을 마치고,

인천 국제공항으로 복귀..


여행은 일상의 감정에서 벗어난 낯선 세계를 향한 동경같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크게 생각해 보면 여행이,

반드시 길을 나서서 어딘가 먼 곳으로 향하는 것 만을 지칭하는 말은

아닐 것도 같습니다.


낯선 곳을 향해  나서는 일이란,

일상에서도 얼마든 일어나는 일 일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

이것도 여행입니다.

누군가의 마음속으로 향하는 여행...


처음 해 보는 일,

이것도 여행입니다.

지금껏 몰랐던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는 여행...


매일매일 아침을 만나지만 매일이 같은 아침은 없으니까...


오늘,

또 하루의 낯선 여행을 꿈꾸면서....


다음 여정에 여러분들을 초대하겠습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덕분에 저는 편안하게 집에서 여행한 기분입니다.

즐거운 여행의 여운을 뒤로하고...

또 다시 일상생활의 시작입니다...

여행의 피로를 푸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09.18 20:24 | 김정애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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